
잔잔한 바다 앞에 있는 볼다
파도 없는 잔잔한 바다와 제주 돌담 곁에 머무는 집.
볼다_bolda
'볼다'는 물결이나 바람이 가라앉아 잔잔하다는 뜻을 지닌 제주 방언입니다. 제주의 북쪽 바다와 맞닿은 북촌리, 물이 들고 나는 고요한 바다 앞에 볼다가 있습니다. 만조에는 집이 바닷물 위에 떠 있는 듯하고, 물이 빠지면 바다 생물과 새들이 머무는 갯벌이 하루 두 번 모습을 드러냅니다.

하루 두 번, 바다의 시간
집 앞 바다는 하루에 두 번 물이 들고 빠집니다. 물이 빠진 자리에는 바다 생물이 남고, 오리와 새들이 먹이를 찾아옵니다. 볼다는 이 자리가 가진 시간과 풍경을 집 안으로 들이고자 했습니다.


볼다의 낮과 밤 풍경
돌담 위에 놓인 집
볼다는 건축가가 게스트의 편안함을 오래 고민하며 직접 지은 집입니다.
오래전부터 제주를 지켜온 환해장성의 길을 따라 돌담이 이어집니다. 바닷물 돌밭 위에 돌담을 쌓고, 그 곁에 집을 놓았습니다. 돌·회벽·지붕이 수평의 세 선을 이루며 북촌리 어촌 마을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
환해장성: 바닷가를 따라 쌓은 제주의 옛 돌 성벽

집 안의 시선은 바다와 돌담, 제주의 자생 식물로 향합니다. 벽과 개구부가 반복되는 실내에서는 창 너머 또 다른 창으로 바다가 이어집니다.

따로 또 같이 머무는 두 공간
볼다는 여러 가족과 일행이 함께 모이면서도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듀플렉스와 스킵플로어, 두 공간으로 나뉩니다.
115㎡의 복층 듀플렉스는 한 일행이 1·2층을 나눠 머물 수 있고, 50㎡의 스킵플로어는 반 층씩 이어지는 단차와 다락을 경험하도록 계획했습니다. 각각 머물거나, 두 공간을 함께 빌려 최대 12명이 함께 머물 수 있습니다.
두 공간은 실내에서 연결되며, 외부 출입문은 서로 마주치지 않는 독립 동선이고 약 20m 떨어져 있습니다.
음악과 향, 편안한 빛
볼다는 정돈된 공간, 취향에 맞춘 음악과 향, 편안한 빛으로 게스트님을 맞이합니다.

뱅앤올룹슨으로 듣는 재즈가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.들어가자마자 들려오는 노래소리와 좋은 향기가 나서 좋았어요게스트분들의 경험
It felt like a home away from home.번역 보기
집을 떠나 또 하나의 집에 온 것 같았어요.
운영자 번역일행들과 체크아웃하며 어른아이 모두 이런 집에 살고싶다 입을 모아 이야기 하였습니다.
